오랄비 칫솔모와 호환가능한 노브랜드 전동칫솔, 가성비 굿!

안녕하세요. 반달꽃입니다.
제가 전동칫솔을 사용하기 시작한게
어느덧 6년이 되어가요.
호기심으로 구매했다가 개운한 건 둘째치고
양치하고 치석이 제거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전동칫솔 마니아가 되었어요.

충전형 오랄비 칫솔을 사용하다가 기능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서 찾아보다가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에서 봤던 기억이 있고,
배터리형이라 휴대성도 좋은 것 같아서
써보고 싶었던지라 바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전동칫솔과 여분의 칫솔모가 함께 들어있고,
10,800원이라는 가격이 정말 부담없었어요.
리필용 칫솔모도 4개에 10,8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저렴한 가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오랄비 전동칫솔모랑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도
맘에 들었어요. 대신 모든 제품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니 뒷면 호환 가능 모델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외관은 어때?

 

(왼)추가 리필용 칫솔모 (오)본품 칫솔모

옆에서 본 칫솔모예요.
모의 종류가 조금 다른 듯 한데,
칫솔모의 기능에 대한 추가 설명은 없었어요.
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니
왜 더 친절하지 못하냐라는 말은 생각나지도 않더라구요.

(왼)추가 리필용 칫솔모 (오)본품 칫솔모

앞에서 본 모습이예요.
본품 칫솔모가 더 동그란 모양이네요.

전원버튼은 여기에!

그립감도 괜찮네요!
그리고 제가 쓰던 오랄비 칫솔보다 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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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배터리 커버입니다.

뒷면 설명서만 보면 손만 대면
바로 손쉽게 열릴 것만 같지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거 쉽지 않아요.
수많은 손톱자국에 혹여나
새 칫솔이 찢어지는 건 아닌가 싶었네요.

결국 방법을 찾았어요!
두꺼운 장갑을 끼는 원리로 수건으로 칫솔을 감싸고
양쪽 버튼을 손톱으로 누르면서
커버를 당기니 탁 소리와 함께 드디어 빛을 보게되네요.
야호!! ㅋㅋㅋㅋ

+와 -는 요 노란색 부분을 확인해주세요.

AA사이즈 건전지 두개가 들어가구요.
별도로 건전지가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미리 준비해주셔요.

전동 세기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새 건전지를 넣고
바로 전원버튼을 눌러보았어요.
모터소리가 강하네요! 굿굿
건전지가 소모될수록 세기는 점점 더 약해지겠쥬?

혹시나 해서 제가 사용하던 오랄비 칫솔모를
장착해봤는데
약간은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제대로 호환되네요.

사용후기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처음 써보고 너무 만족했어요.
충전식은 사용하기전에 충전하지 않으면 약해서
미리 충전을 해놓고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배터리는 들어가지만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하다고 느꼈고,
생각보다 진동세기도 적당했어요.
충전식은 완충 후 사용시 조금 강한 느낌이 있어서
가끔 피가 나기도 했거든요.
물론 배터리 가는게 나중에는 또 귀찮다고 느껴질 날도 오겠지만 지금은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리필용 칫솔모까지 다 사용해보고 오랄비 칫솔모로 호환해서도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기대기대)

처음 전동칫솔을 써보시는 분들,
휴대겸용으로 전동칫솔을 찾고계신분들,
전동칫솔을 찾고 있으나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추천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