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핏 GTS2 mini :: 갓성비 🥳

안녕하세요.
그 동안 애플워치와 어메이즈핏GTS2mini 사이에서
한참을 고민을 했었는데
스마트워치는 처음이고,
가성비 최고라는 후기가 넘쳐나서
결국 구매를 했어요.

언박싱

 

짜잔! 가성비라고 해도 구매처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쿠팡, 네이버, 직구사이트까지
모두 검색해서 비교해본 결과
가장 저렴했던 Q10(큐텐)에서 7만원 즈음으로
구매했어요.

구성품은 간단했어요.

제가 구매한 워치는 처음에 나온 것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부분이 무광으로 변경된 제품이었는데,
오히려 유광보다는 더 고급스럽더라구요.

액정과 플라스틱 부분은 블랙,
그리고 사이드 부분은 진회색인데
올블랙이 아니라 심심하지 않은 느낌,
고급진 느낌이 물씬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원을 켜면
이렇게 QR코드가 나오는데
핸드폰으로 찍으면 어렵지 않게 어플 다운로드 및
연동이 가능해요.

여기서 잠깐!

핸드폰과 연동시 핸드폰 설정의 블루투스❌로
들어가서 워치를 검색하고 연결하시면 안된대요.
핸드폰 블루투스가 켜져있는지 확인만 미리 하시고
Zepp어플상에서 모든 설정⭕️을 하지 않으면
오류가 생겨서 연동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 부분만 미리 체크하시고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Zepp어플에서 기본화면 변경도 손쉽게 가능한데
기본화면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이 화면이 저는 제일 좋더라구욤.

시계줄은 얇은 편이고, 이렇게 고정줄에
고리가 있어서 줄이 단단하게 고정이 가능했어요.
블랙이 가장 기본이고 깔끔하긴 했지만
밤에 잘 때도 워치를 착용하다보니
시계줄 부분 피부가 좀 간지럽더라구요.
그래서 스마트워치는 줄질하는 재미도 있다고 하니
저도 줄질을 시도해봅니다.

원래부터 핑크색 실리콘줄이 가장 해보고 싶었고,
가죽줄도 기본 필수템이라 하나 골랐어요.
그리고 스포츠루프는 이거 정말 편하다고해서
기대하고 구매했어요.

기본 스트랩은 빼고 채우기가 어려운데,
손으로 밀어야 하는 요 부분이 구멍안에
숨어있는 느낌이라
손톱이 다 휘어버릴 것 같았...
빼면서 고생을 해서 이 스트랩을
다시 쓰게될지는 의문쓰!

제일 맘에 들었던 가죽 스트랩을 먼저 착용해봤는데
남는 줄 부분은 안쪽으로 들어가니 더 깔끔하쥬?
색상도 적당히 밝아서 포인트도 되구욤.

그 다음은 가장 가지고 싶던 핑크 실리콘 스트랩!
생각했던 것보다 실리콘이 얇았어요.
예상했던 실리콘은 좀 도톰한 거였는데
기본 검정 스트랩과 두께가 비슷하네요.
도톰하면 더 예쁠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색상은 여리여리한 딸기우유색이라 마음에 쏙 들어요.

가장 궁금했던 스포츠 루프!
이건 사실 색상 고민을 가장 많이 했어요.
어두운 색상을 할까 하다가
요 은은한 베이지색에 하늘색 조화가
은은하니 예뻐서 선택한건데

하 다른 스트랩은 다 연결부분이 깔끔하게 떨어지는데
이게 뭔가요,

애플워치처럼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포츠루프였으면
가장 좋아하는 스트랩이 될 뻔 했는데,
시계랑 스트랩 연결부분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어요.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너무 거슬리는
연결부위 때문에 이건 외출용으로는 탈락이예요.

근데 이게 또 너무 편합니다.
땀도 안차고, 찍찍이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뺄때, 착용할 때도 너무 편해요.
손목에 딱 맞게 고정하기에도 너무나도 좋구요.
그래서 집에서 혹은 운동할 때,
집 근처에 잠깐 외출할 때
무조건 스포츠루프 스트랩을 하고 있답니다.

 

실사용 후기

제가 스마트워치를 구매한 이유는
건강 측정 목적이었어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심박수 측정, 수면 측정,
운동 기록 이것만 있어도
대만족인데, 생각보다 어메이즈핏GTS2mini는
생각외로 기능도 많고 단점을 찾기가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봤어요.

장점 및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점

1. 가성비 최고
이건 조금만 검색해봐도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가격대비 기능도 많고, 실사용 해보니
정확도도 높은 편이라
스마트 워치를 처음 접해본 사람으로서
감탄에 감탄을!

2. 다양한 운동 측정
가격이 저렴하니 측정 가능한 운동 수도 많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예상을 깨고 엄청 다양한 운동을
기록할 수 있더라구요.
해봤자 저는 실외걷기, 자전거타기,
실내스탭퍼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은데 선택을 안하는거랑
선택가능한 항목수가 적어서 선택을 못하는 건
확실히 다른 거 아시쥬?

3. 워치로 원격촬영하기
사진 찍으면서 타이머 설정하고 뛰어가서 찍고
이거 은근 번거로운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격으로 촬영이 가능하니
진짜 편했어요. 기본 카메라 외에 카메라 어플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4. 음악 컨트롤
유튜브로 음악듣는 건 컨트롤 할 수 없는데
다른 음악 어플은 플레이 하면
워치>음악으로 들어가면
현재 노래 제목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노래, 이전 노래, 멈춤, 플레이 작동할 수 있어요.

노래 목록을 볼 수는 없는 건 아쉽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 기능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5. 수면 측정
최근에는 자도자도 졸리고, 자고 일어나도 피곤해서
내가 잠을 잘 자고 있는지,
수면의 질을 측정해보고 싶었는데
워치를 착용하고 자면 내 움직임등을 워치가 인식해서
잠이 드는 시각, 일어난 시각을 스마트하게 잡아내서
기록으로 남겨요. 조언도 해줍니다.
아침에 눈뜨면 내 수면 점수는 몇점인지,
얼마나 깊이 잤는지, 평균대비 내 수면은 어떤 편인지
확인부터 하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6. 심박수 체크 및 알람
애플워치, 삼성워치도 심박수나 이런건
의료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병원에서 혈압재면서 체크해보고 비교해본 결과 오차범위가 살짝 있기는 하지만 크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얼마 이상의 심박수를 설정해놓으면
그 이상의 심박수에 도달하고
나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워치에서
알람이 울립니다.

7. 스트레스, 산소포화도 측정
산소포화도는 코로나 때문에 종종 궁금했었는데
스트레스는 자동으로 측정이 되나
산소포화도는 측정을 원할 때 수동으로
측정을 해야해요.
이 또한 정확한 수치는 아니라고 하나
궁금증은 해소되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8. 전화 및 문자, 카톡 수신 알림
스마트워치 쓰면서 가장 잘 쓰고 있는
기능이기도 하죠.
언제부터인지 핸드폰을 무음으로 해둘 때가 많아서
놓치는 전화, 늦은 카톡이 참 많았는데
손목에서 진동이 오니 놓칠 일이 없어서 편했어요.
어차피 시계로 통화하는 기능은 원하지 않던지라
통화거절, 무음처리 만으로도 너무 만족쓰!

이모티콘이 안보이는 거랑
장문의 메시지는 ...으로 표시되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

9. 배터리 수명
제가 애플워치를 사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배터리 때문이었는데
중간에 꺼져서 밖에서도 충전을 해야하고
하루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싫었거든요.
저는 심박수 측정을 1분 간격으로 해놨고,
잘 때도 착용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는
가장 빨리 닳을 수 밖에 없는데
아침에 세수할 때 빼놓고,
저녁에 샤워할 때 한 번씩만 충전하는데
충전하려고 빼면 75~80%정도 남게 되더라구요.
매일 충전은 하고 있지만
가장 빡세게 사용하고 있는데도
이 정도의 배터리 수명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단점 및 불편한 점

1. 수신알림 먹통
가끔씩 전화나 메시지 수신 알림이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워치 내의 설정에 들어가서
다시 시작을 해주는데,
매일 한 두번씩은 다시 시작을 하게 되네요.

2. AOD모드의 움직임
가성비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AOD모드가 가능하다는게
이 워치의 장점이기도 했는데,
AOD모드에서 계기판 위치가 미세하게 움직여요.
상단에 위치해 있다가 하단에 위치해 있다가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가, 왼쪽으로 치우치고.
시계만 확인하면 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이런 세심한 부분에서 은근히 거슬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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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언박싱은 하고 싶지 않아서
어차피 구매하실 분들은 기본 기능들이야
이미 다 알고있을텐데
예상 가능한 그런 포스팅은 피하고 싶어서
구매하고 한 달이 조금 넘도록 사용해보고
저의 생생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물론 비싼 스마트워치일 수록 기능도 많고,
만족도도 클테지만
가성비 대비 기능들도 많은 편이고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기에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어메이즈 핏 GTS2 mini 이 요물💕